알라딘 전자책

검색
환상 너머의 통일 - 남북한에 전하는 동서독 통일 이야기 (커버이미지)
알라딘

환상 너머의 통일 - 남북한에 전하는 동서독 통일 이야기

숨쉬는책공장

이대희.이재호 지음

2019-10-01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동서독 통일 이야기에서 엿보는
남북통일 과정과 그 이후 </B>

한반도의 남과 북이 분단된 지 60여 년이 흘렀다. 짧지 않은 시간이 흐른 만큼 통일을 더 깊이 염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통일에 대해 회의감을 갖거나 통일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남북은 통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 통일을 한다면 어떤 방식을 취해야 할까? 통일 후 우리는 어떻게 달라질까?
독일은 우리보다 앞서 분단을 경험하고 또 통일을 경험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1871년 프로이센 제국에 의한 독일 제국 성립 후 또 한 번의 통일을 맞았다. 2019년 10월 3일은 독일 재통일 30주년이다. 30년이 지난 이후 독일에는 어떤 변화가 일었을까? 독일과 한국의 여러 상황이 다르지만 독일 통일의 경험이 남북통일을 꿈꾸고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듯하다.
《환상 너머의 통일》은 <프레시안> 이대희 기자와 이재호 기자가 독일 현지에서 독일 통일 당사자들과 국내외 통일 전문가, 북한 이탈 주민 등을 취재하고 인터뷰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 내용은 2018년 <프레시안>에서 연재한 기사 ‘장벽 너머 사람들을 만나다’를 토대로 한다. 두 필자들은 기존의 기사 원고를 단행본 형태에 맞춰 다듬었고 새로 취재한 내용들도 더했다. 필자들은 독일을 통해 남북한을 바라보고, 남북 사람들의 공존을 그려 보려 했다.
《환상 너머의 통일》은 모두 3개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1장 세대별 통일 이야기’에서는 독일 통일이 각각의 세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떻게 기억되고 또 현재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주로 살폈다. ‘2장 통일은 여전히 진행 중’에서는 독일 통일 당시의 혼란과 시행착오, 통일 30년 후 독일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뤘다. ‘3장 미래’에서는 독일 통일이 남북한에 시사하는 점과 현재와 미래의 남북통일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각 원고 뒤의 ‘뒷이야기’에는 독일과 통일에 대한 두 필자들의 좀 더 개인적인 시선이 닿은 글들이 실렸다.
독일 통일이 그랬던 것처럼 남북통일도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도, 통일까지 앞으로 더 오랜 기간이 걸릴 수도, 통일이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다. 《환상 너머의 통일》은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통일을 고민하고 생각하는 독자에게 환상이 아닌 현실적인 통일을 꿈꾸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다.

공지사항

등록된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